송년회

Everyday 2012. 12. 1. 16:08
나의 일터의 동료들은 벤쿠버가족, 나의 제2가족이다.
그런데 그들은 어느 순간 점점 사라진다.
지나간 사람들이 계속 떠오른다.
로렌스, 라즈, 아놀드, 데니..
그들의 빈 자리는 누군가가 채우지만 어딘가 허전하다.
그리고 연말이면 더욱 생각난다.
마치 한국의 가족을 그리워 하듯이.
아놀드가 정말 보고 싶다.
예전 사람들은 가슴으로 일하고 마음이 통했는데
새로운 사람들에게선 뭔가가 부족하다.
보고싶다. 그들이. 정말 많이.
내후년에는 리즈완도 떠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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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애지

한인미사

Everyday 2012. 11. 5. 10:35
평화의 인사 시간,
아무도 나한테 진심으로 "평화를 빕니다"라고 인사하는 사람이 없다.
심지어는 눈도 마주치지 않는다.
많이 속상하다.
아무리 서로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같은 신자인데 이렇게 대할 수가 있을까?
더구나 타지에서 같은 한국인끼리.
하느님 만나러 가는 건 정말 좋지만 모두가 하나되는 같이하는 미사에 참여하고 싶다.
어짜피 아는 사람 없는건 똑같고 진짜 평화의 인사를 하는 현지인 미사에 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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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애지

BC PNP 승인

Immigration 2012. 10. 23. 15:14
오늘은 우리동생 생일~
근데 피엔피 승인 서류가 선물처럼 나에게 날아왔다. 낼 모레 워킹퍼밋 만료일이라 걱정했는데,
하느님 감사합니다!
Posted by 최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