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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02 Happy Canada Day!

Happy Canada Day!

Everyday 2012. 7. 2. 15:54
몇년만인가? 7월 1일 빨간날, 캐나다데이
올해 처음으로 일을 안하고 진정한 빨간날을 즐길 수 있다.
드디어 그렇게 고대하던 캐나다데이 퍼레이드도 구경갈 수 있고 넘 신났다.
수많은 인파, 그 속에 내가 있다는것 만으로도 행복하다. 아직도 이방인이긴 하지만 언젠가 그들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겠지?
캐나다데이를 맞이해서 한국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조지아스트리트를 행진한다.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 중국이닷! 아직도 그들은 중국과 한국 문화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 아니 아시아 문화는 거의 중국문화로 치부한다. 그러나 여기서 함정. 일본문화는 확연히 구분한다.
중국인들의 연이은 입장, 모든 중국인 단체는 다 나온거 같다. 역시 막강파워.
중국인들은 논외로 하고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교해 보고자한다.
거의 마지막으로 일본입장. 떼거지로 나온다. 우리나라의 다섯배는 많은 참가자인거 같다. 거기엔 일본인 뿐만이 아니라 서양얘들도 보인다. 그들은 분명 일본문화가 좋아 미쳐서 자원봉사로 참여한거다. 존재감이 없는 한국, 퍼레이드를 보고 신나야하는데 왜 이렇게 심란할까?
도대체 한인단체는 뭐하는걸까? 리치몬드마켓에 공연한다고 벤쿠버조선에 대서특필했던데, 오늘은 뭔가? 정말 초라하다. 이렇게 비판하면 예산타령하겠지?
문화가 돈으로 보존되고 만들어지는거냐? 국민의식으로 지켜나가는거지. 그럼 극빈국가는 문화가 없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기모노를 안입더러라도 한눈에 일본을 구별하는데, 한국은 한복입고 사물놀이에 춤추는 전통문화만이 외국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한계인가? 도대체 한국문화는 과연 뭘까? 미국문화에 너무 희석되어서 색깔이 없는게 현실 아닐까?
해외에 있는 중국인들은 어딜가나 똘똘 뭉쳐 상부상조 하던데, 한국인은 서로 사기치기 바빠서 해외에서 한국인만 조심하면 된다고한다. 가끔 내가 중국인이었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도 한다. 리치몬드에 있는 중국왕국이 정말 부럽다. 해외에 아니 벤쿠버에 있는 한국인으로서 참 속상하고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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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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